'닥터이방인' 이종석 "데뷔시켜 준 진혁 PD, 믿음이 갔다"

2014-04-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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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종석이 진혁 PD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종석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제 나이에 맞는 인턴이나 레지던트가 아닌 수술을 집도하는 집도의 역이라는 말에 욕심이 났다"면서 "감독님이 명감독이시고 저를 데뷔시켜 준 감독님이라 더욱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진혁 PD가 연출한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로 데뷔했다.

'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내달 5일 첫방송된다.

한편, SBS 측은 예정됐던 스타 애장품 경매 행사와 생중계를 취소하고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닥터이방인' 출연진 및 제작진은 모두 검은 의상에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세월호 참사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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