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척 헤이글 미국방장관과 전화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협의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쇼이구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신정부가 비무장 주민에 대해 군사력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표명한 후 국경지대에서 연습했던 러시아군은 기지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3월부터 수만명의 병력을 국경지대에 집결시켜왔다.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애서 친러시아파의 청사 점거에 대한 대테러 작전을 펼친 것과 관련해 대항조치로 국경지대에서 러시아군이 군사연습 개시를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러시아 폭격기 유럽 영공 출현, 영국 전투기 긴급발진 러시아 국방장관, 군사연습 명령 하달 이 통신은 철수했다고 밝힌 러시아군의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 신화사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 #헤이글 국방장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