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지난 2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인턴넷 익스플로러'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인정한 이후 미국 정부가 28일 이 프로그램의 사용 중지를 권고하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번에 발견된 오류(버그)로 인해 메모리가 망가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커의 공격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같은 오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6부터 11까지 폭넓게 발생할 수 있지만 윈도 서버 2003과 2012 운영체계 하에서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어류 발견은 컴퓨터 보안업체인 파이어 아이(Fire Eye)사가 발견, 지난 주말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관련기사윈도XP 사용자 절반 '모르거나 안하거나'… 보안불감증 심각 한국HP "고사양급 x86서버로 유닉스 시장 공략" 한편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영국정부도 오류가 고쳐지기 전까지는 네티즌들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버그 #오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