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 "박진영 부인, 유병언 조카 맞다" 불법 자금 유입은?

2014-04-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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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부인 유병언 조카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동생 유병호 씨의 사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박진영의 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의 조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일반인과 재혼했다.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려 신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유병언 전 회장 일가가 구원파와 관련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박진영의 장인이 유병언 전 회장의 동생인 유병호 씨라는 소문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전파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대표의 부인 신상과 함께 불거진 구원파 자금 5억 원 유입설에 대해서도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 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이어 "또한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며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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