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남도의회와 시ㆍ군 의회협력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유럽 연수를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사무처 직원과 전남도 및 19개 시ㆍ군 의회협력 담당 공무원 등 총 22명이 지난 21~25일 서유럽 4개국으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을 때에 공무원들이 연수라니…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등 비난이 일자 전남도의회 관계자는 "1월부터 예정된 국외연수로 위약금 등 현실적 문제가 있어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행했으며, 일정도 대폭 단축해 귀국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