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도시바가 JEDEC UFS 버전2.0 표준에 준거한 32GB 및 64GB 내장형 낸드 플래시 메모리 모듈 샘플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들 모듈에는 또 UFS 버전 2.0 표준의 선택적 기능인 5.8Gbps 고속 MIPI M-PHY HS-G3 I/F가 탑재돼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각각 650MB/s와 180MB/s에 이르는 등 초고속 성능을 구현한다.
도시바는 시장 수요에 따라 이들 제품의 양산 일정과 집적도가 다른 모듈의 라인업 추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JEDEC UFS 버전2.0 표준 준거 인터페이스는 쓰기 막힘 관리, 오류 수정,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필수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시스템 개발을 단순화해 디바이스 제조 업체들로 하여금 신제품과 업그레이드 제품의 개발 비용과 출시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