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울릉군 해상 안전대책 회의 개최

2014-04-28 14:34
  • 글자크기 설정

울릉군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같은 해상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28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해상재난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울릉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같은 해상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28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해상재난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해군118전대, 울릉119안전센터,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울릉우체국, 남부지방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울릉군산림조합, 울릉군청 실무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사고에 대비한 해상재난 안전대책의 실효성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해상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 및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과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도상훈련에 대한 계획을 설명해 실질적인 대비 태세를 강구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이날 회의의 중점 논의사항은 형식적인 안전대책에서 탈피해 울릉도 현실에 맞는 가상훈련 시나리오 작성과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긴급 재난상황 시 일사분란하게 분야별 대처준비가 될 수 있는 안전대책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강철구 울릉군재난안전대책 실무위원장은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메뉴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후 대처 보다는 예방적 안전 대책을 강구해 사전에 재난을 막을 수 있게 하고, 재난 가상 시나리오를 금주 중 작성해 실전훈련이 될 수 있게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