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유아는 물론 아동,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역의 여러 기관들을 거점으로 해 양질의 독서교육을 전파, 구민 누구나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동구립도서관을 관장하는 지식정보센터의 한영숙 센터장은 “개관 이후 2년 여간 축적해온 강사풀을 활용해 유능한 강사를 선정했고, 강의 내용도 다채롭고 알차게 준비하여 도서관이 주관하는 독서운동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지난 18일 최종 선정된 26개 기관이 <동화나라 한글아이들>, <동화 속 상상놀이터>, <이야기로 풀고 체험으로배우는 역사>, <내 자녀 독서 멘토되기>, <책 타고 떠나는 독후미술>, <교과서 속 문학작품읽기>, <진로독서>, <영화논술> 등의 독서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받게 됐으며, 남동구립도서관이 6월 선포식을 준비하고 있는 ‘2014인문독서운동’의 씨앗이자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