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수사관 7명을 보내 사고 당시 신고를 받은 상황실 근무일지와 교신 녹취록 등을 압수했다.
목포해경은 최초 신고 학생에게 일반인으로서는 알기 어려운 위도와 경도 등을 물어 구조 작업에 나서기까지 시간을 허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합수부는 해경이 관할하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이어 제주 VTS도 압수수색하고 해경과의 연계 체계, 비상 상황 시 대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