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주연 ‘메이크 유어 무브’ 전국 5개 스크린·누적관객수 1만명 육박

2014-04-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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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포스터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겸 배우 보아의 할리우드 데뷔작이 흥행 참패를 경험하고 있다.

보아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감독 듀안 에들러)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27일 전국 5개 스크린에서 61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17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9277명으로 1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미국 흥행 역시 저조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개봉해 미국의 영화흥행집계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 기준 개봉 첫 주말 8만1172달러(한화 약 8000만원)의 흥행을 거두며 38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준 11만7633만달러(한화 약 1억 2000만)를 기록, 제작비용에 턱없이 모자란 값이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데릭 허프)와 아야(보아)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댄싱 로맨스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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