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림 재배시설은 병해충 피해율과 농약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고,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고추 생산이 가능하다.
노지재배의 경우 10a당 1200kg를 생산하는데 비해, 비가림 시설을 하면 2배 이상인 2800kg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도는 2017년까지 도내 고추 재배면적(3,577ha)의 3%에 해당하는 100㏊에 200억 원의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경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관수시설 및 자동개폐기가 포함된 내재형 비닐하우스 형태”라며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지원해 자급 기반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