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구 선화여상 부지(남구 석정로 227번길 21)에 행정타운 1만417㎡(6층), 제물포스마트타운 1만 4,500㎡(15층) 규모로 2013년 1월에 착공하여 약 16개월만에 준공하여 오는 30일 준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행정타운에는 34년만에 이전하는 인천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가 입주하며, 제물포스마트타운에는 JST일자리지원본부(취업·창업통합기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실, 창업보육실, 문화콘텐츠코리아랩, 컨택센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사회적은행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입주한다.
JST일자리지원본부는 취업과 창업기관이 분산되어 있던 것을 통합하여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자 역량강화 교육, 취업 및 구인정보 제공, 창업 아이디어 개발 및 창업교육, 창업컨설팅, 멘토링, 창업자금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제물포역 인근은 인천대학교가 송도로 이전하면서 주변 상권이 침체되어 있었으나 행정타운 240여명, 제물포스마트타운 3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어 새로운 활력을 찾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016년에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6개기관) 600여명과 누구나집 520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도화지구는 원도심을 벗어난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물포스마트타운이 도화지구 활성화와 취업·창업의 산실은 물론 창조경제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