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저녁에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고 27일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남중국해 영토 분쟁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총리의 독자 외교노선 등으로 다소 소원해진 양국 관계를 복원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발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려다가 연방정부 부분 업무정지(셧다운) 사태로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