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익 1927억원…전년 동기 대비 33.1%↓(2보)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19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3.1%(955억원) 감소한 규모다.

하나금융은 저신용층 지원을 위해 출자한 국민행복기금 손상차손 650억원 및 KT ENS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추가 충당금 655억원 적립 등 일회성 손실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적신탁을 포함한 1분기 하나금융의 총자산은 38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하나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은 대출자산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감소한 1.91%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관련기사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
• 저출생 극복에 진심인 하나금융, '100호 어린이집' 완성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1.41%로 나타났으며 총 연체율은 매출채권 유동화 여신 연체금 증가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0.10%포인트 상승한 0.6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