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집적지 중심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체 소공인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그동안 서울, 인천 등 광역자치단체로만 6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소공인은 2011년 기준 사업체수 27만개와 종업원수 85만명이 종사하고 있고, 제조업 중에서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성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2년간 확보한 국비 약 5억원 예산으로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남 제1비즈니스센터(SKⓝ테크노파크) 내에 센터를 설치, 맞춤형 특화교육, 공동판로 및 시장개척, 작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식품 소공인의새로운 도약과 성장발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국책과제 유치는 민선5기 들어 성남시 산업육성 정책의 역점과제 중 하나인 지역기반제조업(식품, 섬유, 공예 등) 육성을 위해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진흥재단 내 전담부서 설치와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술개발, 품질공정, 마케팅, 인력양성, 클러스터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최근 2년간 매출액 353억원, 고용창출 150명, 지적재산권 23건 획득 등 기업 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성과물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이 시장은 “식품산업은 국민 건강증진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실생활과 밀접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반 산업”이라면서 “첨단산업과의 균형발전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정책수립 및 사업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일궈낸 값진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