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침몰을 가장 먼저 신고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해양경찰청은 전날 세월호 4층 선미 부분에서 A군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부모에게 인상착의를 확인한 결과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신고를 받은 전남소방본부는 해경에 전달했고, 구조헬기와 선박을 보내 174명을 구할 수 있었다.
한편,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27일) 최다 잠수사를 투입해 3ㆍ4층 객실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