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수많은 분들의 생사를 알 수 없는 국가적 재난 앞에 공기업으로서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기원하는 국민적 염원에 동참하고자 이번 헌혈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으로 여객선 침몰사고를 애도하고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시민도 가능한 금번 헌혈행사는 오는 3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채혈차량을 지원받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 공기업상을 구현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소외계층 초청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