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4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방한 외래객 및 국민 해외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104만6771명으로, 전년 대비 44.9%나 증가했다.
반면 일본 관광객은 60만906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4만6749명으로 23.3%, 인도네시아는 3만8096명으로 16.0%, 러시아는 4만7930명으로 15.2% 각각 증가했다.
올해 1~3월까지 방한 외래객은 지난해보다 10.9% 증가한 286만85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로 나간 국민 여행객은 393만25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5.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