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 지역의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관계 기관들이 손을 잡았다.
홍성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홍성·청양사무소(이하 농관원 홍성청양사무소), 홍성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하고 투명한 유통을 위하여 긴밀히 상호 협력키로 하고, 22일 오전 10시 30분 농관원 홍성청양사무소에서 “학교급식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학교에 제공되는 식재료의 안전하고 투명한 유통을 위해 ▲부정한 식재료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정보교류 ▲안전한 식재료의 유통을 위한 농식품 품질관리 등 제반업무 협력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한 농관원 홍성청양사무소의 안전성 조사 지원 ▲기타 관련 분야에 대한 협력 등에 합의했다.
류순구 군수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해 학생들의 발육이 증진되고 학습능력이 향상되면 무엇보다 국가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되기를 기대하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