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이 국내·외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황태현 사장이 지난 22일 인천 송도 그린워크 3차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우이~신설 경전철, 포항제철소 내 현장 등 국내·외 현장 곳곳을 찾을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직원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황 사장은 송도 그린워크 3차 현장에서 현장 리스크가 바로 회사의 경영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 시공상의 안전·품질·환경을 근간으로 현장관리 활동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인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을 마치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면서 "안전한 일터,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실시 중인 '신호등 위험예고제'를 통해 현장의 취약부분을 사전에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지역사회,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사회공헌 활동 역시 풍요로운 사회 구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사회규범과 공공의 선을 생각하는 마음가짐, 사회와 국가에 대한 책임의식과 사랑을 지닌 포스코건설인이 돼 달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늘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가정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황태현 사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현장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수시로 챙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