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둔에코팜, 청정농산물 도농직거래․로컬그린푸드 특별회원 모집

2014-04-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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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조애경 기자 = 무공해 자연산 먹거리와 캠핑, 힐링을 겸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농 로컬 그린푸드(Local Green Food)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로컬 그린푸드사업은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먹을 수 있을까’, ‘우리 가족이 먹는 농산물은 누가, 어떻게 생산할까’,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동시에 건강한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등의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도입된 사회적 운동이다.

‘농촌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주변도시에서 소비하자’는 것이 그 취지로,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청정오지로 잘 알려진 홍천군 내면 율전리에 위치한 살둔산장(www.saldun.co.kr)은 방태산과 오대산, 개인산 등으로 둘러싸인 해발 600m의 살둔마을 분지에 위치해 그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곰취 등 자연 산나물과 배추, 무, 고추, 오이, 옥수수, 감자 등은 내린천의 맑은 물과 고산준령의 청정 바람, 햇볕을 받고 자란 고랭지 먹거리로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살둔산장은 이와 같은 매력을 살리기 위해 자회사인 ㈜살둔에코팜을 설립해 현지 농민들과 함께 도시에 청정채소를 공급하는 ‘로컬그린푸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로컬그린푸드 시스템’은 연중 깊은 두메산골의 먹거리를 도시민 회원에게 꾸러미 형태로 공급하는 것으로 4월에는 방태산에서 나는 고로쇠물을 특별회원들에게 공급한 바 있다.

5월에는 곰취 등 산나물, 6~7월은 고추와 오이, 8월은 옥수수, 9월은 감자, 11월은 배추와 김치 등을 택배로 제공하며, 현지 무공해 생산품인 햇님차와 시레기, 청국장, 짱아치 등도 상품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살둔산장은 매년 가을에 회원들을 살둔마을로 초청해 캠핑과 함께 생산농민이 재배과정을 설명하고 소비자의 바람을 듣는 '파머스 데이(Farmer’s Day)'도 개최할 계획이다.

살둔에코팜은 우선 1차로 특별회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살둔산장․살둔에코팜 카페(http://cafe.naver.com/autocampingsaldun/677)에서 신청가능하다. 문의 033-435-5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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