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심은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직접 그린 노란리본 그림을 게재했다.
심은진이 직접 제작한 노란리본은 미소를 지으며 웃고 있는 사람이 걷는 모습을 연상시키며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13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89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