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적인 인수 금액은 310억8000만원으로 인수 시기는 6월 초다.
삼성전기는 "MLCC 기술 발전으로 원재료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측은 안정적인 원재료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돼 MLCC 완제품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MLCC는 전자회로에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가전·자동차 등 전자기기에 수십∼수천 개씩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