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선두타자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버스톡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3회초 다시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스트라이크 하나를 흘려보낸 뒤 연속으로 볼 4개를 골라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5회초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7회초에는 타구가 투수를 맞고 3루로 향하는 사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는가 싶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발목에 무리가 간 추신수는 7회말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 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314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