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광저우 전시회에서 1317만 달러 계약 성과 거둬

2014-04-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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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제115회 중국 광저우 춘계 수출입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에서 1317만3000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캔톤페어는 중국 정부에서 주최하는 종합전시회로, 매회 세계 각국에서 20만 명에 이르는 바이어가 참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경기도 공동관'을 설치하고, 전기ㆍ전자ㆍ가전제품ㆍ건축자재 및 기계장비 부품 등을 전시하는 1기(15~19일) 참여 우수기업 12개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256건 3152만9000달러의 상담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1317만3000달러의 계약이 추진됐다.
 

참가업체 가운데 구강세정기를 생산하는 (주)아쿠아픽은  말레이시아 P사와 15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해 1차 거래로 2개 컨테이너의 계약을 추진했다. 또 두바이 S사는 대리점 개설을 요청해 수일 내로 (주)아쿠아픽 중국지사에서 15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투명 LCD쇼케이스와 책 소독기를 생산하는 (주)에버트리는 러시아 T사로부터 독점판매권을 요구받았으며, 50세트를 먼저 수출하기로 합의하는 등 캔톤페어를 통해 수출 판로 확대 계기를 마련했다.

김능식 도 교류통상과장은 "2009년부터 6년동안 캔톤페어에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해 왔다"며 "해외바이어로부터 도 중기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가 높아 향후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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