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자결제 신규 인증방식 발굴위해 ‘디멘터’와 업무협약 체결

2014-04-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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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인증 전문업체 ‘디멘터’와 전자결제 시장의 보안을 강화하고 신규 인증방법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업무협약의 목적이 전자결제를 이용함에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신규 인증방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확산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를 목표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추가 인증 수단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각 사가 보유 중인 전자결제 및 인증서비스 관련 자원을 활용하여 신규 인증방법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전자결제 서비스와 스마트폰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Paynow)’ 를 통해 10만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현재 ‘페이나우’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최초 1회 등록해 둔 결제 수단으로 Active X 없이 30만원 미만 까지는 보안 로그인 및 OTP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30만원 이상은 공인인증서를 활용하여 추가 인증 후 결제할 수 있다.

양사는 하반기를 목표로 대체 인증 수단을 발굴해, Active X 및 공인인증서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디멘터가 제공하고 있는 그래픽 인증 서비스를 페이나우에 적용할 예정으로 결제 시 이를 통해 본인확인 후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디멘터의 그래픽 인증에 대해 매번 위치와 내용이 바뀌는 이미지를 조합해 본인 인증을 하는 드래그&드롭(Drag&Drop) 방식의 강력한 보안성을 지닌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한혜미 LG유플러스 모바일월렛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자결제 서비스에 편리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디멘터와 협력하여 LG유플러스의 독자적 인증 수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안전한 결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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