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은닉 재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수부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탈세를 통해 재산을 은닉한 단서를 포착했다.
이 중 일부가 해외 부동산 구입 등에 쓰인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차남이 미국 뉴욕에 350만 달러의 대저택을 보유하게 된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경기도 안성, 제주,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가 부동산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한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사진작가 아해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