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행복나무(벤치) 기증 시민을 포함해 이성렬 파주시산림조합장, 차정만 공원관리사업소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나무를 심고 표찰을 다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앞서 진도 세월호 침몰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생존자 무사귀환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정호수공원에는 행복나무 122주, 행복벤치 2개가 설치됐으며, 행복나무(벤치)에는 기증자의 이름과 소망이 적힌 표찰이 부착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파주시, LH파주사업본부, 운정신도시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운정호수공원을 명품공원으로 가꾸어 가는데 힘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을 됐다.
한편 파주시산림조합 주최로 추진하는 2014년 행복나무(벤치) 갖기운동은 현재까지 시민, 단체, 기업인 등 626명이 참여해 5천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2014년 기증받은 수목 및 벤치는 운정호수공원을 비롯한 16개 읍면동 소공원에 식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