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자산신탁은 다음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7-2 일대에 들어서는 '아크로텔 강남역'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지상 20층 1개동, 총 470실 중 246실(전용면적 17~24㎡)이 일반분양분이다. 지상 4~지상 20층에는 오피스텔이, 지하 1~지상 3층까지는 상가 시설이 들어선다. 시공은 대림산업과 삼호에서 공동으로 맡았다.
지난 2010년 이후 강남대로변을 중심으로 오피스텔들이 2억원 중후반대로 공급된 반면, 아크로텔 강남역은 주력 타입의 경우 분양가격이 1억9000만~2억2000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또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등 강남권에서는 흔치 않은 분양조건을 내걸었다.
강남대로변은 각종 대기업 본사 및 다양한 산업이 밀집돼 있는 서울 최대의 매머드 비즈니스 권역이다. 각종 학원들도 몰려 있어 직장인, 내·외국인 강사, 학원생 등 임대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모두 빌트인으로 갖춰졌다.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계절창고(전세대 제공) 및 게스트룸(공용)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역 7번 출구 앞에 개관한다. 분양가는 3.3m² 당 평균 1630만원, 최저 1억원 대부터 형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9월이다. 1899-7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