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에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 뷔페 및 330㎡ 이상 대형음식점 등 99개소에 대하여 집단 식중독 등 식품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4월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18일 동안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식재료(원료)보관실태 및 조리장 등 청결관리, 무허가(무신고)원료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조리·판매,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가격표 적정표시 여부, 영업종사자의 친절서비스 이행 여부, 금연구역 지정, 원산지 표시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점검에서는 각종 국내, 국제행사에 맞추어 영업소의 기초적 위생 관리 준수 및 업소의 시설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고, 조리기구, 종사자 손, 식탁 등에 대한 간이측정기(ATP)를 활용한 세균오염도를 측정하여 영업주 및 종사자에게 식품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경각심도 고취시킬 방침이다.
식품 위해사고 예방 뷔페 및 대형음식점 위생점검
구 관계자는 이번점검은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국내행사를 대비한 만큼 점검사항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여 업소 스스로 1차로 자율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대형음식점의 식품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국․내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