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수학여행 폐지 논란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중·고등학생 학부모 사이에서는 수학여행 폐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1학기 예정된 각급학교의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을 전면보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산단원고 학생, 교사를 비롯해 300명이 넘는 실종자 및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체험학습 시행에 앞서 안전조치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초중고 1,075개교가 1학기 예정한 수학여행 보류에 들어갔다. 관련기사무개념 공무원...안행부 공무원 팽목항서 기념촬영에 가족들 '폭발' 세월호 침몰 관련 지역 축제ㆍ행사 잇따라 취소 일각에서는 수학여행 폐지를 두고 '논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수학여행을 폐지해야 하느냐는 지적. 교육청 홈페이지뿐 아니라 다음 아고라 등에는 수학여행 폐지를 주장하는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세월호 침몰 #수학여행 폐지 논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