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타이어는 오는 20일부터 중국에서 개최되는 ‘2014 오토차이나 베이징(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에 참가해 미래형 비공기입 타이어인 ‘한국 아이플렉스(Hankook iFlex)’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아이플렉스는 연료소비와 소음발생을 최소화한 컨셉 타이어로 95%까지 재활용이 가능하며,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져 일반 타이어보다 가볍고 공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색상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색으로 개성을 드러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New S-Class와 BMW 5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로 공급하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Ventus Prime2)와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독일 3대 명차와 일본 3대 자동차의 북미 베스트 셀링 모델에 대규모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명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DTM 존(Zone)을 설치해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에 공식 타이어로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등도 함께 전시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오토차이나 베이징은 한국타이어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중국 타이어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