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관련 행사 취소·연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세월호' 침몰과 관련, 중소기업 관련 행사와 기자회견을 잇따라 취소·연기하기로 했다.

1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주유소협회는 오는 21일 '석유거래상황 보고제도 변경에 따른 주유소업계 영향 실태조사'를 발표키로 했으나 발표 일정을 잠정 무기한 연기했다. 이번 실태조사 발표는 정부가 석유 수급·가격 안정과 가짜 석유제품 판매 등 석유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중기중앙회는 또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대책위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으나, 회의만 열고 기자회견은 취소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23일 소기업·소상공인 공제기금인 '노란우산공제' 누적가입 40만 명·부금 2조원 달성을 기념하는 '소기업·소상공인 행복시대' 행사도 전격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