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Clean 인천, 공무원이 선봉장된다

2014-04-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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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e Free Zone 확대 및 이동 금연 클리닉 통해 금연실천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담배연기 없는 Clean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이 앞장선다.

인천시는 직장내 금연분위기 조성과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도와 흡연자 및 간접흡연자의 건강폐해를 방지하고자 공무원 금연운동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막대하고 흡연자와 간접흡연자 모두의 건강을 크게 해치고 있음에 따라 시청과 군․구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담배 추방운동을 벌여 금연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Smoke Free Zone(금연부서, 금연구역) 지정․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지정된 13개 부서외에 추가로 신청을 받아 새로 지정하고 표지판을 제작․부착하는 한편,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금연구역내에서 발생하는 흡연행위도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흡연자의 간접흡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기준에 맞는 옥내․외 흡연실 설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한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한다.
시 본청은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의무실에서 매주 수요일 금연상담사의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상시 전화상담도 실시한다.
산하기관의 경우도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금연을 결심한 공무원들을 중점 관리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경우 기념품 제공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내부 게시판 및 청내 방송을 통해 금연사업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흡연은 흡연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동료 등 주변 간접흡연자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번 기회에 통해 금연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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