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승무원 박지영씨의 선행이 화제다. 16일 오전 8시 52분쯤 진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기 시작한 세월호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바뀌었다. 이때 승무원이던 박지영씨는 구명조끼를 학생들에게 건넸고, 이유를 묻는 학생들에게 "선원은 맨 마지막이다. 너희를 다 구하고 나도 따라가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지영씨는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관련기사아주경제 많이 읽은 기사 TOP10고양문화재단, 대관공연 ‘2014 뷰티플 민트 라이프’ 취소시켜 #진도 여객선 침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