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17일 동부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에서 발생한 내무부 군시설 습격사건으로 친러시아파 3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하고 관련자 6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외신보도에 따르면 친러시아파 무장세력 등 약 300명이 16일 밤 내무성 군시설을 습격해 화염병과 총으로 인한 공격이 가해졌기 때문에 주둔했던 국가친위대 등이 반격, 총격전 끝레 진압했다. 국가친위대측에는 부상자가 없었다. 또 무장집단의 무기와 통신기기, 휴대전화 등이 압수됐으며 휴대전화는 러시아 통신사의 것으로 내무부에서 체포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