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교황 프란치스코가 17일 한국의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8일 “교황청 국무원에서는 교황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접하고 슬퍼하면서 희생자들의 영혼의 안식과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구조 작업에 힘쓰는 모든 이들과 기도 안에서 함께 하실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번 비극을 당한 모든 이를 위해 하느님의 위로와 평화의 은총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고 교황청이 전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 시복자 시성을 위해 한국을 방한할 예정이다. XM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