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김포 및 김해공항에서 로봇기술을 이용한 전통 예술ㆍ문화 공연을 실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포ㆍ김해공항에서는 지난 9일부터 국내 로봇기술과 전통예술이 접목된 '덩더쿵 로봇한마당' 공연이 하루 3회씩 진행되고 있다. 전통의상을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종묘제례악과 부채춤 등 전통 춤과 놀이을 재현한다. 공사 관계자는 "공항을 단순히 항공기만 탑승하는 장소가 아닌 문화를 즐기고 즐거운 경험과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