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외교1차관, 방한한 이하라 국장에 위안부 문제 조속해결 촉구

2014-04-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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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17일 오전 한ㆍ일 국장급 협의차 방한한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동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면담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일본 측에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당국 간에는 상대국을 방문할 때 카운터파트와 주요한 이야기를 하고 상급자를 예방하는 일이 많다"면서 "이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 등을 일본 측에 강조했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또 "이하라 국장과 조 1차관은 한ㆍ일 6자회담 수석대표로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서울을 찾은 이하라 국장은 이날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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