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라비스테온공조는 16일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로서 AEO 재인증을 획득함과 동시에 공인 AA등급으로 상향조정 됐다고 17일 밝혔다.
AEO인증은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각국의 세관 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건전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안전관리 우수업체를 지정하는 제도이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한라비스테온공조가 국제적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는 기업으로 공인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수출입 통관 간소화 혜택으로 운송시간과 물류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통해 26개 기업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신규 인증하고 AEO 유효기간이 도래한 15개 업체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한라비스테온공조를 비롯한 볼보그룹코리아, 삼성중공업 등 8개 기업을 A에서 AA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재공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