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도 여객선이 침몰한지 하루가 되어가지만 실종자가 290명에 달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침몰된 진도 여객선 안에 혹시 있을 생존자를 위해 배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을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그 덕을 볼 가능성마저 희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상 이와 같은 여객선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실상 공기를 주입해도 덕을 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시30분 침몰된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6명이 사망, 290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