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중보건의 401명 의료 취약지 집중배치

2014-04-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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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보다 2.7% 감소…지역 간 의료 수급 불균형 완화 기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최근 편입한 공중보건의사를 비롯, 모두 401명의 공중보건의에 대한 기관별 근무 배치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도내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지난해보다 2.7%(11명) 감소한 규모이며, 편입 공중보건의는 신규 113명, 도간 이동 33명 등이다.

 도는 우선 의과와 치과 한의과 등 공중보건의 372명을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병원선 등 농어촌 의료 취약지역 168곳에 최우선 배치,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진료와 각종 보건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특히 산부인과 전공 공중보건의는 태안군과 청양군에 배치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 수급 불균형 완화가 기대된다.

 또 천안의료원 등 4개 지방의료원과 천안시립노인요양병원 등 4개 도·군립노인전문병원, 예산명지병원 등 4개 지역응급의료기관에 과별로 공중보건의를 균형 있게 배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토록 했다.

 도는 앞으로도 공공성이 높은 보건기관과 공립병원, 응급의료기관 등에 공중보건의를 우선적으로 배치, 도시와의 의료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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