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17일 오후 3시 행정부시장실에서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박성환 울산광역시장 권한대행에게 ‘특별출연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의 이번 특별출연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우)과 ‘울산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날 경남은행 울산본부에서 마련되는 ‘울산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식에는 경남은행 김성돈 본부장과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찬우 이사장 등 실무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경남은행이 추천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00%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총 지원 한도는 특별출연금 누계액의 12배인 60억 원이며, 대출은 동일인 보증 한도 최대 5,000만 원 이내로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4.3% 대출기간은 5년이다.
손교덕 은행장은 “울산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으로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경색이 완화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와 상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