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사용 오토바이 제작 추진중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군당국이 장거리를 소리없이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오토바이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전문 인터넷 매체인 디펜스테크(Defense Tech)는 지난 15일, 미국 군당국의 지도부가 하이브리드 스텔스 모터사이클 제작을 위한 경비지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새로운 군사용 오토바이 제작은 로고스 테크놀로지(Logos Technologies)사가 맡게 되며, 가솔린 뿐만 아니라 전기(hybrid-electric power) 등 다양한 연료 및 방법으로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고스 테크놀로지사 측은 "새로운 형태로 개발되는 이번 오토바이는 소음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 앞뒤 두 바퀴 모두에 동력이 전달되 험한 지형에서도 운전이 가능하며, 운행거리 또한 기존의 것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발사 측은 또 오토바이에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최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