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연 총괄안전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인력 30명을 투입해 세월호 선장 이모씨 등 선원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사본부는 안전 규정·항로 준수 여부, 암초가 실제로 존재하는 지 등을 조사한다. 특히 승객들이 '쾅'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에 따라 다른 선박과 충돌 여부 등 다각도로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은 선원 조사와 별도로 선박에 파공 부위가 있는지 특공대원들을 해저에 투입,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짙은 안개가 자욱한 날씨로 인한 운항이 쉽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