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의 김가은(12·일산 정발초교 6년) 양이 지난 13일부터 오스트리아 리젠에서 열린 제11회 리젠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콩쿠르 역사상 최초로 믿을 수 없는 어린 연주자를 만났다. 세계무대에 오르기에 손색없는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젠 국제 첼로 콩쿠르는 1992년 오스트리아 리젠에서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대회다. 김양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대한민국을 빛낼 문화예술계 유망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예종 음악원 이강호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