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치족’이란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직장인을 이르는 말로,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특별히 시간을 낼 수 없는 여건 속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에 나서면서 생겨난 신조어이다.
당진시 보건소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워런치족’이 쉽게 건강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530 건강걷기 실천을 권장하고 있다.
1530 건강 걷기는 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운동으로 워런치족의 걷기 운동과는 넓은 의미에서 추구하는 목적이 같다고 볼 수 있다.
1530 건강 걷기 실천을 통해 워런치족이 되기 위해서는 출근 시 워킹화를 함께 준비했다가 직장 근처의 걷기 적당한 코스를 정해 동료와 함께 혹은 혼자 사색을 즐기며 가벼운 마음으로 걸으면 된다.
특히 요즘은 벚꽃부터 다양한 봄꽃이 만발하고 날씨도 화창해 걷기 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아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