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에서 구조된 한 생존자의 증언이 나왔다. 16일 오전 8시 55분 전남 진도군 부근 해상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구조된 한 생존자는 "사고 당시 움직이지 말라는 선내방송이 나왔다. 그러나 물이 빠르게 차올라 사람들이 위험을 느끼고 바다에 뛰어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고 여객선에는 인천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ㆍ교사 등을 포함한 승객과 승무원 477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368명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승객은 선박 안에 있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관련기사부상자 목포 한국병원ㆍ해남종합병원 이송-경상자 진도 실내 체육관 수용구조 선원 "배 앞부분 충격…암초로 추정" #진도 여객선 침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