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안산 단원고교 학부모 200여 명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안산시청이 제공한 45인승 버스 4대에 나눠 타고 진도실내체육관으로 출발했다.
버스 4대의 빠른 이동을 위해 경찰 차량 1대가 목적지까지 에스코트하기로 했다. 버스마다 학부모 인솔을 위해 학교 측 관계자가 5명씩 탑승했다.
학교 운영위원회는 이와 별도로 관광버스 1대를 추가로 빌려 이날 오후 1시께 출발한다. 이날 낮 12시 30분 현재 학교를 통해 구조가 확인된 학생들은 78명이다.
여객선은 이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