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도에서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소식에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16일 목포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탑승객 대다수가 학생이라 학부모의 전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학부형의 전화를 우선으로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190여명이 구조됐으며, 구조된 사람은 인근섬 서거차도로 이동 중이다.
한편, 안산단원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다른 학생들은 귀가조치됐으며 사고 학부형들이 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